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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묵상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178(11월25일)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캠페인(178)

자연과함께하는말씀묵상.매일편지178_2014.11.25

잠시 멈추어 묵상함으로,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만나보십시오.


막6:35~43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좀 더 소유하고 편하게 살기 위해 발악을 하고 애쓰는 세상, 먹다 남은 음식을 쓰레기로 버리는 세상, 미래 세대를 고려하지 않고 써대는 자원들, 그로인해 파고되는 피조물들, 없어서가 아니라 넘쳐서 죄가 횡행하는 이 시대, 값싼 은총으로 안위하려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오병이어의 사건이 부족하여 서로가 채우고 나누다보니 풍성해져 일어난 기적이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 자잘한 일상에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게 허락해 주시고 부족한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하여, 하늘나라의 삶을 이 땅에서 누리는 은총을 맛보게 하소서. 참된 지혜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greenchrist.tistory.com

오늘은 자연과 함께 하는 말씀묵상 편지, 177번째입니다. 마가복음을 통해,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묵상하는 편지입니다. 매일(월~금) 묵상편지를 받아 여시게 되면, 잠시 멈추어 묵상하시고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엮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녹색은총이 깊이 경험될 수 있기를 빕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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