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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묵상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139(9월25일)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캠페인(139)

자연과함께하는말씀묵상.매일편지139_2014.9.25

잠시 멈추어 묵상함으로,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만나보십시오.


레19:9~10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주님!
곡식을 거두고, 포도원의 열매를 딸 때 싹 거둬 들이거나 남김없이 싹 거두지 말라구요?
오히려 모퉁이는 남기고, 떨어진 것은 일부러 줍지도 말고 남겨두라고 하셨습니까? 알뜰하게 싹 거두어 시혜를 베풀 듯이 나누어 주는 것은 하나님의 법이 아니란 말이지요.
부의 편중과 독점을 방지하고 ‘함께 살자’고 외치는 이 땅 소외된 이들의 외침이, 게으른 좌파들의 항변이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이었군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이고 순종해야 할 신앙의 덕목이군요. 주인의 명령대로 살아야 할 청지기임을 잊어버리고 충성되지도 못하고 의무조차 다하지 않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아멘.


greenchrist.tistory.com

오늘은 자연과 함께 하는 말씀묵상 편지, 139번째입니다. 레위기를 통해,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묵상하는 편지입니다. 매일(월~금) 묵상편지를 받아 여시게 되면, 잠시 멈추어 묵상하시고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엮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녹색은총이 깊이 경험될 수 있기를 빕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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