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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묵상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134(9월18일)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캠페인(134)

자연과함께하는말씀묵상.매일편지133_2014.9.17

잠시 멈추어 묵상함으로,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만나보십시오.


레11:1~25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너희가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낙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5.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너희가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10.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과 물에서 사는 모든 것 곧 강과 바다에 있는 것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 11. 이들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니 너희는 그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을 가증히 여기라 12. 수중 생물에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13.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4. 말똥가리와 말
똥가리 종류와 15. 까마귀 종류와 16.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7. 올빼미와 가마우지와 부엉이와 18. 흰 올빼미와 사다새와 너새와 19. 황새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니라 20.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로되 21. 다만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든 곤충 중에 그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22. 곧 그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팥중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23. 오직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다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24.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5. 그 주검을 옮기는 모든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누구든지 제사 예배 때에 거룩하신 주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거룩하게 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사람사이의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서 자연에 대한 태도를 폭넓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정 종류의 짐승들에 대한 금기의 규정은 특정 자연물에 대한 배제를 의미하기 보다는 사람의 정결함을 요구하는 것이며, 정결함은 무분별한 욕망의 확장을 절제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에 예수님이 이런 종류의 규정을 의도적으로 폐기하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특정 자연물에 대한 배타적인 선택으로서 정결함이 달성 가능하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연을 남용하지 말라는 주님의 경고이지 않을까요? 사람의 정결함은 자연의 남용을 통해서 이룰수 없다는 주님의 경고이지 않을까요?


greenchrist.tistory.com

오늘은 자연과 함께 하는 말씀묵상 편지, 134번째입니다. 레위기를 통해,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묵상하는 편지입니다. 매일(월~금) 묵상편지를 받아 여시게 되면, 잠시 멈추어 묵상하시고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엮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녹색은총이 깊이 경험될 수 있기를 빕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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