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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1. 주님, 에너지 절약으로 신음하는 지구 생태계를 살리도록 힘쓰겠습니다.전등 하나 끄기, 에어컨 대신에 선풍기와 부채를 사용하기, 전열기구 사용 절제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생가능에너지 시설 확충하기 등 에너지 10%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그리할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지구 재앙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가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야 함은 물론 인류는 삶의 방식을 단순하고 소박하게 사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길로, 성령의 열매로 얻어진 절제의 삶으로 나아갑시다. 그리스도인들이면 당연히 걸어야 할 길입니다. 2. 주님, 밀양 송전탑 건설이 백지화되도록 도와주시고 마을 주민들에게 평.. 더보기
2013년 7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주님, 태양이 가장 뜨거운 7월에, 빛으로 오신 주님을 생각하며 빛의 자녀로 살게 하소서.주님, 장마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며칠을 비가 내리다가 날씨가 흐리고 태양이 내리쬐고 또 소나기가 퍼붓고 합니다. 퍼붓는 비와 함께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우리의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을 마셔도 그 때 뿐이고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우리는 더위를 참지 못하고 선풍기를 틀고 에어컨을 켭니다.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어디를 가도 에어컨 시원한 바람에 몸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너도 나도 전기를 쓰고 에어컨을 켜는 통에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해지고 더 많은 발전소를 지어야 합니다. 원자력발전소도 더 지어야 하고 전력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밀양 송전탑 문제와 같은.. 더보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 FAQ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 FAQ 1.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산업화로 인한 공해가 사회 문제로 등장한 1982년 '한국공해문제연구소'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1997년부터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라는 이름으로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함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운동, 절제운동, 신앙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교회의 창조 보전 운동과 녹색 그리스도인의 삶을 안내하며 녹색교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1984년부터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제정하고, 예배, 설교문, 기도문, 동영상 등의 예배 자료와 프로그램을 교회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제철에 나오는 우리 농.. 더보기
‘방사능 없는’ 먹을거리를 위하여 ‘방사능 없는’ 먹을거리를 위하여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주님은 오늘도 “너희들은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먹을 것을 염려하게 됩니다. 우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방사능 오염수 1만 톤 이상을 바다로 흘려보낸 것을 시작으로, 2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유출사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도쿄전력이 지하수를 통해 초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하루 300톤)를 바다로 흘려보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미 후쿠시마 앞바다와 일본 근해는 물론 캘리포니아 해역에서도 방사능 물고기가 잡히고 있고, 우리나라에 수입된 수산물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검출되는 방사능의 농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수산물을 즐겨먹는 우리로선 여간 불안.. 더보기
[쬰쬰한시각]ㅡ 어느 도시교회의 논 농사모습... (검은색과 회색의 공간색 속에 싱싱한 "생명의 녹색"은 얼마나 생명감 넘치게 하는가?) (장난감 같은"논"이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 부평초도 있고 작은 올챙이도 작은 물고기들도 있다.) 경기도 부천시 부천제일감리교회 앞 마당에 있는 장난감 같은 논 농사 현장이다. 어느 목사님이 먼 곳에서 손수 논 흙을 퍼다 넣은 수고로 몇년째 벼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기발한 착상에 안습이 온다. 요즈음 유, 청소년 청년들도 "벼(쌀)나무"로 부르는 지경에 있는데 ... 유,청소년에게 곡식에 대한 교육과 농사짓던 교인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리라... 급격한 도시화 문명속에 음식문화의 변화와 값싼 수입곡식 때문에 넘처나는 "쌀에 오히려 쌀농사를 짓지않는 농민에게 국가에서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 지경이고, 또한 과도한 화학비.. 더보기
체르노빌 원전 사고 27주년 성명 "신월성 1호기 고장, 국민은 불안하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27주년 성명 신월성 1호기 고장, 국민은 불안하다 1986년 4월 26일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에서 20세기 최대 · 최악의 대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31명이 죽고 피폭(被曝) 등의 원인으로 1991년 4월까지 5년 동안에 7,000여명이 사망했고,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유출된 방사능은 1억Ci(퀴리)에 이르며 유럽전역과 아시아 등 한국에도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5만 명이 살던 도시는 지금까지 유령도시로 남아 있다. 한국교회는 일찍이 원전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불로, 현대판 선악과라고 지적했다. 원전은 하나뿐인 지구를 파괴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을 죽일 수 있는 가공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결국 하나님의 창조동산을 파괴하.. 더보기
2013년 6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6월의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는 2013년 환경주일 중보기도와 공동기도문으로 대체합니다. 예배와 기도 시간에 사용하시면하나님이 주신 은총의 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도 :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여, 당신은 땅을 빚으시고 보시기에 좋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강은 오염되고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백성을 목마르게 합니다. 하나님 이는 불의한 일입니다. 회중 : 주님,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인도 :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없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우리의 구원자시여, 땅 위에서 당신의 생애 가운데 당신은 우리를 갈리게 했던 담을 헐어 버리시고 억압된 자의 존엄을 회복하셨습니다. 오늘날 당신의 선물인 물은 부요한 자와 가난한 자 ..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7) 내 몸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착하고 시원한 바람, 부채7월의 환경친구는 부채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에어컨 온도만 자꾸 낮추고 있어서는 안 되겠죠. 우리가 에어컨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원자력발전소 한 기가 더 필요해 지는데다가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냉방병의 주범이라니,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생각한다면 더위를 이겨낼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이번 달에는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주는 좋은 친구, 부채를 소개합니다. 부채를 사용하면 에어컨 사용은 이고 체감온도는 낮출 수 있습니다. 부채는 3,000년 동안을 우리와 함께한 오랜 친구라고 해요. 우리 조상들은 시원한 부챗바람으로 땀을 식히는 동시에 부채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6) 내 마음을 싱그럽게 해주는 초록친구 화분 6월의 환경친구 화분을 소개합니다. 어느덧 푸르른 6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봄은 온다 간다 말도 없이 사라지고, 벌써 한여름의 찌는듯한 더위가 지치게 합니다. 이럴 때 우리의 마음을 싱그럽게 해줄 친구가 필요하겠지요? 초록 잎과 다양한 색의 꽃으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6월의 친구는 식물이 심겨진 화분입니다. 바쁜 일상과, 삭막한 건물들 사이에서 자연을 느끼기엔 어려움이 있지요. 이러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의 생태감수성이 아주 메말라 버릴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어 멀리 나가야만 자연을, 생명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요. 내 책상에, 우리 집 베란다에 작은 화분 하나로 생명과의 교감을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식물은 공기도 정화시키고, 습도 조..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5)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거칠고 단순해도 생명이 가득담긴 도시락! 5월의 환경친구는 도시락입니다. 바야흐로 5월, 나무에 돋은 새순이 본격적으로 초록을 내는 달. 만물이 생명의 빛으로 푸르렀습니다.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묵상하러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들이가요. 나들이의 시작은 도시락이죠. 우리 잠깐 편하자고 간편 음식들을 싸가서 포장쓰레기를 내놓는 건 하나님의 녹색은총을 발견하러 나가는 일과는 영 맞지 않아요. 도시락으로는 재료가 가진 본래의 맛과 향과 질감을 살려 최소한으로 조리하는 자연식은 어떨까요? 아, 물론 재료는 지역에서 자란 제철먹을거리죠. 가정에서의 에너지 사용이라 하면 냉난방을 떠올리기가 쉽죠? 그런데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도 무시할 수 없다는군요. 그러므로 단순하게 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