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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환경캠페인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6)




내 마음을 싱그럽게 해주는 초록친구 화분

6월의 환경친구 화분을 소개합니다.


어느덧 푸르른 6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봄은 온다 간다 말도 없이 사라지고, 벌써 한여름의 찌는듯한 더위가 지치게 합니다. 이럴 때 우리의 마음을 싱그럽게 해줄 친구가 필요하겠지요? 초록 잎과 다양한 색의 꽃으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6월의 친구는 식물이 심겨진 화분입니다. 

바쁜 일상과, 삭막한 건물들 사이에서 자연을 느끼기엔 어려움이 있지요. 이러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의 생태감수성이 아주 메말라 버릴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어 멀리 나가야만 자연을, 생명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요. 내 책상에, 우리 집 베란다에 작은 화분 하나로 생명과의 교감을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식물은 공기도 정화시키고, 습도 조절도 해주고, 무엇보다 일상 스트레스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할까 걱정이라면, 최소한의 관심만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들도 있답니다.

혼자만 키우기 아쉽다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게릴라 가드닝’도 좋은 방법이지요. 
남의 땅에 꽃이나 수확할 수 있는 식물을 심는 것입니다. 자투리땅, 가로수 아래, 흙이 드러난 모든 곳에 가능합니다. 삭막해져가는 동네 곳곳을 작은 정원으로 가꾸어 생기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지요. 내가 심은 식물이, 다른 사람에게 치유와 기쁨이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친절한 행동가이드
 1단계 · 알맞은 화분을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2단계 · 나와 잘 맞는 식물을 심고,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보살핍니다. 
 3단계 · 튼튼하게 자라 화분을 갈아야 할 때가 되었다면, 게릴라 가드닝에 도전! 
          분갈이보다 동네 공터에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4단계 · 이제 식물과 많이 친해지셨나요? 상자텃밭을 통해 더 많은 식물을 키워보세요. 
 


<sns, 우편, 이메일 참여이벤트> 이 달에 소개된 환경친구와 함께하는 모습을 공유해주세요!   트위터 @greenchrist,페이스북 facebook.com/ greenchrist1982, 메일 kcei@chol.com 어디로든 가능해요! 추첨을 통해 채택되신 분들께는 여름철 유용한 온습도계를 드립니다.


6월캠페인 화분.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