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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가로림만 보전조치를 강구하라.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가로림만 보전조치를 강구하라. - 조력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필요 - 가로림만 보전을 위한 대책 강구 필요 가로림만조력(주)가 2014년 1월 제출한 ‘가로림만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환경부 검토 및 협의가 진행 중이다. 관련하여 최근 충청남도와 서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립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국책연구기관도 가로림조력사업에 대해 사실상 불가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한국환경회의는 가로림만의 생태 가치 및 중요성에 기초하여 다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1. 환경부는 가로림 조력사업 ‘부동의’하라. 가로림만 조력발전 사업 대상지는 충남 서산과 태안에 걸쳐있는 내만(內灣)으로, 2002년 환경부 전국자연환경 조사결과 “서해안 해.. 더보기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창의문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 범 창 의 문 우리가 먹거리 안전과 식량주권을 지키고자 뜻을 세우고 이렇게 나선 것은 그 본의가 다른 데 있지 아니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GMO와 광우병 먹거리를 몰아내고 민족의 생명줄인 쌀을 지키고자 함이다. 안으로는 먹거리 불안을 방기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밖으로는 횡포한 초국적 식품기업들의 GMO, 광우병 쇠고기 수입 강요 등 불평등한 각종 협상을 구축하고자 함이다. 수입쌀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혼합쌀을 판매하도록 허용한 자, 쌀의 관세화를 통한 전면개방을 추진하는 자, 한미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협상을 통해 GMO를 강요하는 자, 30개월 이상 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는 자, 친환경 학교급식을 .. 더보기
화사한 하늘을 모두가 골고루 누릴 봄날을....(황사, 미세먼지) 140314 _ 녹색은총 1,2,3월호 화사한 하늘을 모두가 골고루 누릴 봄날을... 유미호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실장 바람 부는 게 제법 봄날입니다. 하지만 좋아할 수만도 없는 것이 서쪽으로부터 예전과는 다른 오염된 황토먼지가 날라 오고 있어서입니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하루 2만6천 번이나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 숨을 쉬는 일이 저만 잘한다고 제대로 될 수 있는 게 아닌 듯합니다.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때마다 서쪽에서 소리 없이 불어와 우리 마음에 희망을 안겨주던 봄바람이 이제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동쪽으로는 3년 전 일본에서 일어난 사고로 후쿠시마 지역에서 비롯된 방사능 문제가 우리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초미.. 더보기
음식물이 된 쓰레기, 쓰레기가 된 음식물 새가정 2014년 2월호 기고글 음식물이 된 쓰레기, 쓰레기가 된 음식물 안홍철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작년 이맘 때의 일이다. 남대문 시장을 지나다 허름한 차림의 한 남성이 가게 앞에 내놓은 국밥 그릇으로 다가가는 광경을 보았다. 밥그릇도 비지 않았고 국그릇에는 국물과 건더기가 얼추 남아 있었다. 겨울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 그 아저씨는 온기가 가신 국에 밥을 말아 엉거주춤 서서 허겁지겁 먹었다. 가게 주인이 버린 점심의 쓰레기가 배고픈 노숙인의 허기를 채워주는 음식물이 되었다. 쓰레기가 음식물이 되었다.... 음식물은 먹거리인데 먹고 남아서 버리는 음식은 쓰레기가 되어 버린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여건이 향상되어 음식물이 상당히 버려지고 있는데,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차려야 잔.. 더보기
환경부는 내성천 하천환경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라! 환경부는 내성천 하천환경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라! 회룡포 전경. ⓒ박용훈 초록사진가 환경부는 내성천 하천환경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라! 환경부의 내성천 하천환경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 검토에 대한 한국환경회의 입장 자연하천의 원형을 간직한 내성천의 자연 지리적 변형을 초래하는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환경회의는 4대강 사업으로 급격히 훼손된 한국의 하천 관리 실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연하천 내성천은 반드시 보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1.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014년 1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제출한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3개지구’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은 용궁지구(L=7.5km)와 지보지구(L=10.2.. 더보기
[동영상] "핵은 위험한 에너지" 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기,우리는 핵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해야 할까요.동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제작: 한국교회여성연합회배포: NCCK 생명윤리위원회 더보기
<환경설교(1)> 그의 눈에서 벗어진 비늘 그의 눈에서 벗어진 비늘 - 사도행전 9장 1-19절 글 : 존 캅 (과정사상연구센터 공동 책임자) / 옮긴이 : 전현식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조직신학교수) 이 글은 基督敎 思想, Vol.613, [2010]에 실린 설교문입니다. 다운받기 : 더보기
독일의 탈핵과 대안 에너지 사례(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독일의 탈핵과 대안 에너지 사례 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가까이 있는 우리보다도 멀리 떨어진 세계가 오히려 더 큰 충격으로 받아들인다. 독일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고 한국 여행도 불필요한 것은 삼가되 가야 할 일이 있다면 개인의 결정에 맡긴다고 발표했다. 체르노빌 사고가 났을 때 체르노빌과 독일의 거리가 후쿠시마와 우리나라의 거리와 비슷한데 독일에서 그때 많은 피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행기들도 되도록이면 일본 상공을 우회해서 다닌다. 캐나다와 호주의 주일본 대사관은 현재 비자발급업무를 중단한 상태이다. 일본 사람들이 이들 나라에 가고자 할 때에는 필리핀이나 우리나라에 와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후쿠시마 사고가 아니고서는 그 이유를 짐작하기가 어.. 더보기
네가 정직하게 일했는가?(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네가 정직하게 일했는가? - 환경공학자가 바라본 4대강 사업-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강이란 구불구불 흐른다. 그런 과정에 여울과 웅덩이가 생겨나고 강바닥에는 돌, 자갈, 모래가 깔리고 수초가 자라는 데가 있으며 수변구역에는 식생들이 자란다. 이들이 다양한 생물들을 살리고 물을 깨끗하게 하며 수변구역은 물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통로가 된다. 육지에 사는 생물들이 물을 마시러 강에 내려오고 강에서 태어난 생명들은 이를 거쳐 육지로 올라가야 한다. 이것이 창조질서이다. 4대강 사업은 강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다 파내서 여울을 없애고, 수변에는 체육시설과 자전거 도로를 만들며, 슈퍼제방을 쌓아 자동차 도로를 만들고 있다. 특히 낙동강은 강바닥을 6 미터 이상 파내고 줄줄이 둑을 쌓아 앞으로는 전기로.. 더보기
[쬰쬰한 시각]부천제일 감리교회의 황금들판 부천제일교회의 "소꿉장난" 같은 논이지만 파란 녹색의 벼들이 어느덧 시간이 가을로 들어서자 풍성한 황금들판이 되었다. 도시의 한 가운데서 이런 풍경을 본다는 것이 신기하기만하다 하느님의 햇빛, 바람 ,비 를 주시는 은총과,여러 교인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일 것이다. 보기에 따라 풍성한 가을일 것이다. "밥이 하늘이다" 라는 말의 의미를 자꾸 잃어가는 시대에 교인들 특히 젊은세대에 "밥"특히 "쌀"의 의미를 알려 주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생명밥상" 의 교육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희미한 십자가 아래 황금들판이 신비롭다. "밥" 이란말은 누구에게 먹혀서 생명을 이어준다는 의미 일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세상의 생명의 밥" 으로 오셨다는 뜻이 얼마나 의미가 깊은 것인가? "하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