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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없는’ 먹을거리를 위하여 ‘방사능 없는’ 먹을거리를 위하여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주님은 오늘도 “너희들은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먹을 것을 염려하게 됩니다. 우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방사능 오염수 1만 톤 이상을 바다로 흘려보낸 것을 시작으로, 2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유출사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도쿄전력이 지하수를 통해 초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하루 300톤)를 바다로 흘려보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미 후쿠시마 앞바다와 일본 근해는 물론 캘리포니아 해역에서도 방사능 물고기가 잡히고 있고, 우리나라에 수입된 수산물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검출되는 방사능의 농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수산물을 즐겨먹는 우리로선 여간 불안.. 더보기
[쬰쬰한시각]ㅡ 어느 도시교회의 논 농사모습... (검은색과 회색의 공간색 속에 싱싱한 "생명의 녹색"은 얼마나 생명감 넘치게 하는가?) (장난감 같은"논"이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 부평초도 있고 작은 올챙이도 작은 물고기들도 있다.) 경기도 부천시 부천제일감리교회 앞 마당에 있는 장난감 같은 논 농사 현장이다. 어느 목사님이 먼 곳에서 손수 논 흙을 퍼다 넣은 수고로 몇년째 벼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기발한 착상에 안습이 온다. 요즈음 유, 청소년 청년들도 "벼(쌀)나무"로 부르는 지경에 있는데 ... 유,청소년에게 곡식에 대한 교육과 농사짓던 교인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리라... 급격한 도시화 문명속에 음식문화의 변화와 값싼 수입곡식 때문에 넘처나는 "쌀에 오히려 쌀농사를 짓지않는 농민에게 국가에서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 지경이고, 또한 과도한 화학비.. 더보기
체르노빌 원전 사고 27주년 성명 "신월성 1호기 고장, 국민은 불안하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27주년 성명 신월성 1호기 고장, 국민은 불안하다 1986년 4월 26일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에서 20세기 최대 · 최악의 대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31명이 죽고 피폭(被曝) 등의 원인으로 1991년 4월까지 5년 동안에 7,000여명이 사망했고,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유출된 방사능은 1억Ci(퀴리)에 이르며 유럽전역과 아시아 등 한국에도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5만 명이 살던 도시는 지금까지 유령도시로 남아 있다. 한국교회는 일찍이 원전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불로, 현대판 선악과라고 지적했다. 원전은 하나뿐인 지구를 파괴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을 죽일 수 있는 가공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결국 하나님의 창조동산을 파괴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