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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8) 8월의 환경친구는 똑똑한 이공계 친구, 멀티탭입니다. 전자제품은 플러그만 꽂아놔도 미세하게 전기가 흐릅니다. 이를 대기전력이라고 하죠. 그러므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전원을 끄는 것에 더해 플러그까지 빼야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중 보통 7% (많으면 10%)가 이 대기전력으로 낭비되고 있습니다. 대기전력 소모가 많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불필요하게 전원을 켜놓게 되는 대표적인 가전제품으로는 텔레비전 셋톱박스, 세탁기, 정수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전제품의 플러그만 잘 뽑아도 대기전력 차단은 웬만큼은 성공! 에너지 전환은 아끼기, 효율 향상, 생산의 3단계가 있는데요. 그 첫 번째 단계인 아끼기는 가장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일이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각 콘센트마다 스위치가 달려.. 더보기
2013년 범종교인 생명평화순례 "강은 흘러야 합니다" 후기. 2013년 범종교인 생명평화순례 "강은 흘러야 합니다".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의 일정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고통받고 있는 강의 소리를 듣고, 창조질서 보전의 사명을 다시 확인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사흘동안 동행하며 가이드 역할을 해 주신 초록사진가 박용훈님께서 찍어 주셨습니다. 순례를 시작하며, 다같이 찰칵! 오른쪽에 양재성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기환연 식구들이 보이네요:) 댐 공사를 위해 내성천 가의 나무들을 제거하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없어진 자리에서 흙이 쏟아져 내성천으로 유입됩니다. 물 안 순례 중. 개신교 주관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계신 조헌정 목사님. 둘째날 물 안 순례. 비가 와서 선선했어요. 해맑은 미소를 띠고 맨발로 걸으시는 이 분이 바로 안홍철 목사님 이.. 더보기
손문 박사님과 함께한 귀한 시간 2013년 7월 23일 화요일에 손문 박사님께서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원들을 위해 연구조사방법론 중 민속지학에 대하여 강의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연구조사방법론 중 민속지학((Ethnography)은 ‘자신의 내부와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다.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자신의 교회와 다른 교회에 영감을 불어넣는 활동을 할 수 있다.그 뿐만 아니라, 돌봄과 공감의 관점에서 회중의 소리를 깊이 듣는 특별한 방식이기 때문에 독자를 연구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초청한다. 그리하여 독자가 저자에 의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자가 독자에 의해 변화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다. 따라서 민속지학은 “겸손의 예술”이라고 불린다. 또한, 민속지학은 거시적인 것보다 미시적인 것에 집중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