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숲]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은총의 숲에서 온 편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후원자님께

들꽃을 입히시고 자라게 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본회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교회, 기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사막화로 신음하고 있는 몽골에 '은총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저희는 몽골 바트숨베르와 아르갈란트 지역에 15,000 그루의 나무를 심고,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농사법을 보급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공립학교와 농장에 신재생에너지 발전기를 지원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가꾸는 '은총의 숲'은 가속화되는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마른 땅을 비옥하게 하고, 열매를 맺어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며, 한국 교회와 몽골 주민들을 이어주는 친교의 장이 될 것입니다.

지금 몽골 들판의 나무들은 영하 30도의 추위를 견디며 푸른 움을 틔울 새 봄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러분의 손길로부터 시작된 이 푸르른 기운이 더 크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와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014. 1. 8.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실무진 일동 올림.

2013년 아르갈란트 지역 가을 조림사업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