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나눔/포토에세이

[쬰쬰한시각]ㅡ 어느 도시교회의 논 농사모습...

 

 


(검은색과 회색의 공간색 속에 싱싱한 "생명의 녹색"은  얼마나 생명감 넘치게 하는가?)

   (장난감 같은"논"이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 

   부평초도 있고  작은 올챙이도 작은 물고기들도 있다.)

경기도 부천시 부천제일감리교회  앞 마당에 있는 장난감 같은 논 농사 현장이다.
어느 목사님이 먼 곳에서  손수  논 흙을  퍼다 넣은 수고로  몇년째
벼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기발한 착상에 안습이 온다.
요즈음 유, 청소년 청년들도  "벼(쌀)나무"로 부르는 지경에 있는데 ...
유,청소년에게 곡식에 대한 교육과 농사짓던 교인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리라...
급격한 도시화 문명속에 음식문화의 변화와 값싼 수입곡식 때문에
넘처나는 "쌀에 오히려 쌀농사를 짓지않는 농민에게
국가에서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 지경이고,  또한  과도한 화학비료사용과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쌀이 얼마나  오염되였지는  다 알려진 사실이고
일각에서 뜻있는 분들의 친 환경 농법의 노력이 열심이지민  아직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것 같다

"밥은 하늘이다"  "하늘은 밥이다"   "쌀은 생명이다"
 " 쌀 한톨의 무게는 우주의 무게다" 라는 언급들은
얼마나  우리에게 "쌀이 의미심장한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지 아니한가?

밥을먹는 자식에게ㅡ(이현주목사 지음)
"천천히 씹어서 공손히 삼켜라
봄에서 여름지나 가을까지 그 여러날을
 비바람 땡볕으로 익어온 쌀인데
그렇게 허겁지겁 먹어버리면
어느틈에 고마운 마음이 들겠느냐 ?
사람이 고마운 줄 모르면 그게 사람이 아닌겨 ! ! "

손바닥만한  논이지만  생명녹색의 공간이 있고
한주먹에  지나지 않지만  생명의 쌀이  생산된다는것에
작지만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생명의 쌀"이 많이 생산되어
하느님이 심히 "좋아 하시는" "녹색교회"로  성숙하시기 바라며
부천시내에 널리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