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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원전 폐쇄로 시작하는 교회의 탈핵에너지전환 2015.02.12.~13 _ 기독교환경회의(산돌학교) 발표글 노후 원전 폐쇄를 시작으로 교회의 탈핵 에너지전환를...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사고 원자로에서의 방사능 유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영향은 우리나라에도 크게 미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생선 등의 먹을거리가 문제되면서 다량의 어종이 수입 금지되었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수십 년간 생태계가 파괴될 위협 앞에 놓여 있습니다.그런데도 정부와 원자력 계는 여전히 수명을 다했거나 문제가 드러난 원전까지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전기가 모자란다며 원전은 물론 화력발전소까지 추가로 증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우리나라의 원전은 23.. 더보기
한국교회의 '창조보전과 에너지전환' 이야기 2014. 12. 03 불교 생태 컨텐츠 연구소 기고 한국교회의 “창조보전과 에너지전환” 이야기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우리는 지금 에너지 과소비가 부른 ‘기후 붕괴’와 ‘방사능 재앙’이라는 아주 불편한 진실 앞에서 창조세계의 미래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서에 보면, 미래를 생각하며 달리 살았던 두 사람이 나옵니다. 한 사람은 요셉이고, 다른 한 사람은 야곱입니다. 요셉은 미래를 예견하고 재앙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가 있어 이집트 경제는 유지될 수 있었고, 백성 대부분이 굶어죽을 뻔했던 재난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면서까지, 한치 앞만 보고 사는 형이 받을 복을 가로챘습니다. 그의 삶을, 다음이야 어찌되든 당장의 풍요와 편리를 좇아 살아가.. 더보기
2015년과 창조세계의 보전 2015. 1. 13 기독교연합신문 기고 2015년과 창조세계의 보전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새 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던 한 해가 지고 새 해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방사능 재앙과 기후붕괴 등으로 이 땅 곳곳에서 들려오는 생명들의 신음소리는 여전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소리를 외면한 채 풍요와 편리만을 위한 소비를 일삼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은 계속 늘어, 기후 붕괴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증가율이 지난 15년 동안 세계 평균보다 3배나 되었고, 원전 밀집도는 세계 1위인데 2기나 되는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을 재차 시도하고 있습니다. 식량문제로 보면, 곡물자급률이 OECD국가 중 .. 더보기
9. 흙에서 난 것으로 소식 150217_바이블25(9)_흙에서 난 것으로 소식 흙에서 난 것으로 하루 양식을 구하고, 소식하자 유미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창 3:19)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은 흙에서 난 것을 먹고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아니 흙에서 난 모든 생명은 흙에서 난 것을 먹고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 흙의 거름이 되어 생명됨을 다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 마련입니다. 이렇듯 우리 식생활은 본래 곡식 위주였습니다(창1:29). 육류가 식탁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노아 홍수 이후입니다. 홍수로 인해 자연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고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피조물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힘을 돋우시기 위해 육식을 특별히 배려하셨던 것입니다(.. 더보기
7. 제철음식을 먹자 20150127_바이블25-7_제철음식을먹자 제철음식을 먹자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우리는 날마다 온 산천, 온 우주를 통해 길러집니다. 주님이 철 따라 허락하시는 먹을거리가 거기서 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성취해갑니다. 다만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우리 몸이 '거룩한 성전'(고후 3:16)이니, 깨끗하고 안전한 것 제철에 나는 자연식품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제철 먹을거리는 무엇보다 값이 비싸지 않을 뿐 아니라 맛이 최고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할 뿐 아니라 입맛까지 깨어나게 합니다. 각 계절별로 나타나는 질환에 약이 된다고 하지요. 봄철 음식은 간에 좋고, 여름철 음식은 심장에 좋고, 가을철 음식은 폐에, 겨울철 음식은 신장에, 그리고 장마철 음식은 비위에 .. 더보기
6. 모두가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 바이블25_먹을거리6 모두가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창조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구제역에 걸렸다거나 가까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살 처분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구제역은 본래 수백 년 동안 소, 양, 돼지를 따라다닌 질병이었습니다. '대혼란'의 저자인 앤드류 니키포룩은 “병든 가축에게 따뜻한 죽과 부드러운 건초를 먹이고 쓰라린 상처를 핥지 않도록 돌보면 보름 안에 완치되는 병”이라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잘 쉬게 하면 낫던 병이란 이야기입니다. 2010년 말 살 처분된 가축들은 무려 수백만 마리나 되었을 뿐 아니라 매년 반복되고 있고 또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때마다 병에 걸렸거나 가까이 있었다는 이유만으.. 더보기
'자연과함께하는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편지(2015-21호, 3/13)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캠페인 2015년 21호 (224호, 3/13) '나의 기도'와 '탄소금식'결과를 나누시면 추첨, 선물합니다. 나눌곳 :http://greenchrist.tistory.com의 '기도와 묵상' 오늘의 말씀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예수가 그들에게 대답을 잘 하시는 것을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되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이신 주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사랑하여라.'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 더보기
'자연과함께하는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편지(2015-20호, 3/12)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캠페인 2015년 20호 (223호, 3/12) '나의 기도'와 '탄소금식'결과를 나누시면 추첨, 선물합니다. 나눌곳 :http://greenchrist.tistory.com의 '기도와 묵상'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귀신을 하나 내쫓으셨는데, [그것은] 벙어리 [귀신이었다]. 그 귀신이 나가니,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리가 놀랐다.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가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그에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또 가정도.. 더보기
'자연과함께하는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편지(2015-19호, 3/11)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캠페인 2015년 19호 (222호, 3/11) '나의 기도'와 '탄소금식'결과를 나누시면 추첨, 선물합니다. 나눌곳 :http://greenchrist.tistory.com의 '기도와 묵상' 오늘의 말씀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가운데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아주 작은 사람으로 일컬어질 것이요, 또 누구든지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다. 내.. 더보기
'자연과함께하는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편지(2015-18호, 3/10)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캠페인 2015년 18호 (221호, 3/10) '나의 기도'와 '탄소금식'결과를 나누시면 추첨, 선물합니다. 나눌곳 :http://greenchrist.tistory.com의 '기도와 묵상' 오늘의 말씀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14)형제가 나에게 자꾸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여야 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마치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왕과 같다.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