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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 새 해의 시작을 당신께 맡기오니 우리가 주의 뜻을 따라 겸손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2013년 한 해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기후재앙들을 생각해 볼 때에 지구에 사는 어느 누구도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우리의 탐욕과 무절제가 어떤 이들에게는 사막화, 홍수, 기근, 폭풍, 방사능 오염 등의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납니다.2014년에는 물질적 풍요가 주는 편안함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절제와 겸손의 삶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고통받는 이들의 신원자가 되시는 하나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힘쓰고 당신의 종들에게 힘을 주시어 그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서울과 수도권에 더 많은 전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시작된 .. 더보기
독일의 탈핵과 대안 에너지 사례(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독일의 탈핵과 대안 에너지 사례 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가까이 있는 우리보다도 멀리 떨어진 세계가 오히려 더 큰 충격으로 받아들인다. 독일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고 한국 여행도 불필요한 것은 삼가되 가야 할 일이 있다면 개인의 결정에 맡긴다고 발표했다. 체르노빌 사고가 났을 때 체르노빌과 독일의 거리가 후쿠시마와 우리나라의 거리와 비슷한데 독일에서 그때 많은 피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행기들도 되도록이면 일본 상공을 우회해서 다닌다. 캐나다와 호주의 주일본 대사관은 현재 비자발급업무를 중단한 상태이다. 일본 사람들이 이들 나라에 가고자 할 때에는 필리핀이나 우리나라에 와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후쿠시마 사고가 아니고서는 그 이유를 짐작하기가 어.. 더보기
네가 정직하게 일했는가?(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네가 정직하게 일했는가? - 환경공학자가 바라본 4대강 사업-김정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강이란 구불구불 흐른다. 그런 과정에 여울과 웅덩이가 생겨나고 강바닥에는 돌, 자갈, 모래가 깔리고 수초가 자라는 데가 있으며 수변구역에는 식생들이 자란다. 이들이 다양한 생물들을 살리고 물을 깨끗하게 하며 수변구역은 물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통로가 된다. 육지에 사는 생물들이 물을 마시러 강에 내려오고 강에서 태어난 생명들은 이를 거쳐 육지로 올라가야 한다. 이것이 창조질서이다. 4대강 사업은 강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다 파내서 여울을 없애고, 수변에는 체육시설과 자전거 도로를 만들며, 슈퍼제방을 쌓아 자동차 도로를 만들고 있다. 특히 낙동강은 강바닥을 6 미터 이상 파내고 줄줄이 둑을 쌓아 앞으로는 전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