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환경친구는 똑똑한 이공계 친구, 멀티탭입니다.
전자제품은 플러그만 꽂아놔도 미세하게 전기가 흐릅니다. 이를 대기전력이라고 하죠. 그러므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전원을 끄는 것에 더해 플러그까지 빼야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중 보통 7% (많으면 10%)가 이 대기전력으로 낭비되고 있습니다. 대기전력 소모가 많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불필요하게 전원을 켜놓게 되는 대표적인 가전제품으로는 텔레비전 셋톱박스, 세탁기, 정수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전제품의 플러그만 잘 뽑아도 대기전력 차단은 웬만큼은 성공!
에너지 전환은 아끼기, 효율 향상, 생산의 3단계가 있는데요. 그 첫 번째 단계인 아끼기는 가장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일이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각 콘센트마다 스위치가 달려있어 플러그를 뽑는 대신 스위치를 끄는 것만으로 대기전력을 쉽게 차단시켜주는 멀티탭은 쓸데없이 낭비되는 전기를 잡아주는 똑똑한 친구입니다. 오, 다른 매력의 친구. 타이머 콘센트도 있습니다. 타이머를 설정해 놓고 하루 중 설정 시간대에만 작동되게 하는 거죠. 새벽에는 쓰지 않는 정수기, 낮에는 쓰지 않는 교회의 십자가에 사용하면 좋아요. 작은 절약들을 모아 태양과 바람의 나라 한국, 핵 없는 나라 우리나라로의 한 걸음에 동참해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친절한 행동가이드
1단계 · (아끼기) 각 전기기기의 코드의 끝에 이름표를 달아요. 그러면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의 개별 스위치를 끌 때 헛갈리지 않겠죠?
2단계 · (아끼기) 전원을 끌 때는 멀티탭도 함께 꺼야(코드를 뽑아야) 진정한 전원 OFF임을 잊지 마세요.
3단계 · (효율향상) 가전기기를 살 때는 정말 필요한 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요.
4단계 · (생산) 에너지자립 건물과 마을, 효율을 높인 패시브하우스, 우리동네햇빛발전소(태양광발전소) 등 에너지 정의를 실천하고 있는 곳을 방문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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