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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묵상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100(7월28일)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캠페인(100)

자연과함께하는말씀묵상.매일편지100_2014년7월28일

잠시 멈추어 묵상함으로,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만나보십시오.


출10:17~19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바로가 자기의 죄를 용서하고 죽음을 면하게 해 달라고 한 것은 결론적으로 거짓 회개입니다.
메뚜기들이 물러가자, 그는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주어 가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변하겠다고 하면서 표를 구걸하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얼굴을 돌려버리는 사람들,
정부의 고위직에 앉기 위하여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는 사람들도 거짓 회개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회개, 즉 용서를 구하는 것은 곧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특히 자본과 권력을 쥐락펴락하는 세력들은 힘이 있다고 휘두르던 폭력을 그치는 것입니다(요나 3:8).
그래서 회개는 자기만을 알던 사람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일이고,
나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일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소서.


greenchrist.tistory.com


오늘은 자연과 함께 하는 말씀묵상 편지, 100번째입니다. 출애굽기를 통해, 신음하는 피조세계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묵상하는 편지입니다. 매일(월~금) 묵상편지를 받아 여시게 되면, 잠시 멈추어 묵상하시고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엮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녹색은총이 깊이 경험될 수 있기를 빕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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