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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환경주일연합예배 및 녹색교회선정식(5/19) 열립니다. “제32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2015년 녹색교회 선정식”이 오는 5월 19일(화) 2시에 열립니다. ‘환경주일’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1984년에 6월 첫 주일로 제정하여 몇몇 교회와 함께 지켜오다가, 1992년부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와 회원교단 환경보전위원회 및 관련부서가 함께 지키며 지구 위기 앞에서 환경선교를 다짐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매년 환경주일예배자료집을 발간하고, 연합예배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생명을 택하십시오(신30:19)”이라는 큰 주제 아래 "노후원전 버리고, 흙과 물을 살려요"라는 소 주제로 5월 19일(화)에 연합예배를 드리는데 함께 오셔서 환경선교의 든든한 동행인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5년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 더보기
19. 지구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 2℃ 150505_바이블25(19)_지구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2도 지구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 2℃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봄을 맞아 약하디 약한 생명들이 세상에 나오더니 어느새 꽃이 활짝 피어나, 이제 '진정 봄이구나' 실감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황사와 미세먼지가 외출을 꺼리게 합니다. 해가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사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는 더욱 긴박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녹아내리는 북극빙하와 사막화, 기후재난 등을 세계 여러 나라가 막으려고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지구가 견딜 수 있는 적정수준(350ppm)'까지 낮추는 '350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지만 지난 80만년을 통틀어 유례없이 높은 농도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400ppm을 넘는 날도 .. 더보기
18. 패스트푸드, 차라리 아이들을 굶겨라 150428_바이블25(18)_차라리 아이들을 굶겨라 패스트푸드, 차라리 아이들을 굶겨라 유미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현대인들은 언뜻 보기에 음식의 풍요를 누리고 삽니다. 없어서 못 먹던 시대는 옛말이 되었고, 안 먹어서 걱정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음식의 양과 가짓수가 늘어난 만큼 우리 음식의 질도 높아졌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햄버거와 피자, 라면, 소시지와 햄, 감자튀김, 프라이드치킨 등. 요즘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들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감자 튀김에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다량 함유된 것이 확인됐고, 패스트푸드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들 음식에 함유된 지방과 인공적으로 첨가된 화학물질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합.. 더보기
17. 올 한해, 모두를 위한 창조보전을 2015.04.21_바이블25(17) 올 한해, 모두를 위한 창조보전을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던 2014년을 뒤로 하고, 2015년의 새 해가 시작된 지 벌써 넉달이 지납니다.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 그리고 방사능과 기후붕괴 등의 위협으로 인한 생명들의 신음소리가 여전한 채로 말입니다. 우리가 그 소리를 외면한 채 풍요와 편리만을 위한 소비를 일삼고 있어서일까요? 에너지 소비량은 계속 늘어, 기후 붕괴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증가율이 지난 15년 동안 세계 평균보다 3배나 되었고, 원전 밀집도는 세계 1위인데 2기나 되는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이 재차 시도되고 있습니다. 식량문제로 보면, 곡물자급률이 OECD국가 중 최하위이고 주식인 쌀마저.. 더보기
16. 몸에 좋지 않은 五白식품 150414_바이블25(16)_오백식품 몸에 좋지 않은 五白식품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밥을 제대로 먹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상 에덴동산에서 그랬듯 먹지 말아야 할 것을 탐합니다. 미국인 넷 중 한 명이 비만이고 사망원인 10가지 중 절반 이상이 먹는 것에 있다는 보고나, 한국에서도 예전에는 간암이나 폐암이 주를 이뤘다가 이제는 대장암이 1위가 된 걸 봐도 잘못 먹어도 한참 잘못 먹어왔지 싶습니다. 제대로 먹는다는 게 뭘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먹는 것일 겁니다. 쌀은 현미를, 밀가루는 통밀을. 그렇게 먹으면 앓고 있는 심장병의 25%, 당뇨병의 50%, 비만의 80%, 암의 20%가 줄어들고, 의료비도 1/3은 줄어들 것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 더보기
15. 기름진 음식이 몸을 해친다 150407_ 바이블25(15)_ 기름진 음식이 몸을 해친다.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요즘 사람들은 몸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40%를 지방에서 얻습니다. 전체 칼로리 중 지방에서 얻는 것은 20%면 되는데 두 배나 많이 먹고 있는 셈입니다. 과식은 배고픔보다 못하고 지나친 운동도 건강에 해롭듯 기름진 음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지방을 안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방 역시 3대 필수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인체의 각 기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문제는 지방 그 자체가 아니라 '균형'입니다. 필요한 양을 먹되, 섭취하는 지방산 간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은 '오메가-3'와 '오메가-6' 두 지방산인데, 둘 간의 균형이 예전에는 1:1 혹은 많아야.. 더보기
14. 파괴된 자연이 가져다주는 황토먼지(黃砂) 150331_바이블25(14)_파괴된 자연이 가져다주는 황토 먼지(黃紗) 파괴된 자연이 가져다주는 황토먼지(黃砂)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읊조리지만, 그래도 봄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새싹이 돋고 목련 꽃봉오리가 터지듯 자연의 봄은 항상 조용한 자태로 소리 없이 다가와서 우리 마음에 희망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꽃피는 봄날을 즐기려니 황사 바람이 불어와 외출을 꺼리게 합니다. 본래 우리나라에는 봄이면 서풍이 자주 불어왔습니다. 서풍은 우리말로 갈바람이라고 하는데, 접두어 '갈'은 '작은'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풍은 옛날에는 큰 문젯거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중국 쪽에서 불어오는 서풍은 우리에게 심각한 고민거.. 더보기
13. 다시 ‘쓰레기제로’를 생각합니다 150324_바이블25(13) 다시 ‘쓰레기제로’를 생각합니다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식물은 낙엽, 가지 등을, 동물은 배설물과 시체 등을 내놓는데, 이는 썩어서 척박한 토양을 기름지게 합니다. 그들 생명들은 우리에게 유용한 자원을 주면서 자연의 순환 가운데서 수많은 생명을 유지시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필요 이상의 자원을 갈취함으로 생태계를 파괴했을 뿐 아니라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여 자정능력을 상실케 해왔습니다. 배출하고 있는 쓰레기를 보면, 하루동안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양이 음식물쓰레기(음식물,채소류+남은물류량) 13,209(톤/일)를 빼고 35,781(톤/일)로 주로 재활용품의 형태나 종량제봉투 폐기물, 음식.. 더보기
2015년 첫번째 회원이벤트! 더보기
자연과 함께하는 기도모임(5/4, 북악산 자락 부암동 산골)을 엽니다. 평화! 2015년 두번째 “자연과 함께하는 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 이주연 목사님과 북악산에서 드리는 침묵과 창조영성 기도회 신록이 짙어가는 5월, 거리를 거닐다 어디선가 은은한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녹색의 건강함을 느끼게 될 때마다 하나님의 현존과 활동하심에 깨어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어느덧 2015년 두 번째 자연과 함께 하는 기도모임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도모임은 북악산의 한적한 골짜기에서 이주연 목사님을 이야기손님으로 모시고, ‘침묵’을 이야기하면서 ‘침묵과 창조영성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며 창조영성을 수련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창조의 에너지를 충만히 얻게 되길 기도드립니다. “욕망의 줄로 짜집기 해 놓은 스케줄에서 벗어나 아무 일 없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