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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묵상

'자연과함께하는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편지(2015-29호, 3/23)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많은 백성이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예수께서 앉아서 그들을 가르치실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음을 하다가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워 놓고,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들을 돌로 쳐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를 시험하여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는 속셈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그들이 다그쳐 물으니, 예수께서 몸을 일으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서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는 다시 몸을 굽혀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이로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 떠나가고, 마침내 예수만 남았다. 그 여자는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사람들은 어디에 있느냐? 너를 정죄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느냐?"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님,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이제부터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요 8:1-11)

오늘의 묵상과 성찰


o 샘솟는 말씀
너희 가운데서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7절)

o 성찰 질문
* 침묵으로 말씀을 묵상한 후, 성찰 질문에 응답해 보십시오.
-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정죄했던 경험이나 사건이 있었는가? 그 일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성찰해 보자.
- 생명을 살리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말과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며,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o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께로부터 나오는 자비와 구원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성찰과 회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 나의 기도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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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천 - 사순절 탄소금식

쇼핑은 동네가게나 재래시장, 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합니다.


먼거리 쇼핑지역보다는 동네 가게나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탄소배출을 줄일 뿐 아니라 마을경제도 살립니다. 그리고 마을 내 생활협동조합을 찾아 이용한다면 건강한 가정, 건강한 마을을 위한 실천도 함께 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사순절 기간에 읽는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읽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늘의 말씀'은 '한국샬렘영성훈련원'에서 발간한 묵상집인
<회개의 길, 변화의 길>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의 여정, 2015년 사순절 묵상집)'에 기초하였고,
오늘의 실천은 본회 부설연구소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기획발간한
<기후붕괴시대 생명을 살리는 교회 환경교육, 동연출판>에 수록된 영국의 탄소금식 프로그램과
그에 기초해 새로이 작성한 어린이탄소금식 프로그램에 담긴 내용을 보완한 것임을 밝힙니다.
아무쪼록 이번 사순절엔,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신 세상(요3:16)인 지구를 위한 탄소금식으로 지구의 고통을 덜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기 원하시거나 구입을 원하실 경우 본회 사무실(02-711-8905, kcei@chol.com)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하겠습니다.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