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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5)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거칠고 단순해도 생명이 가득담긴 도시락! 5월의 환경친구는 도시락입니다. 바야흐로 5월, 나무에 돋은 새순이 본격적으로 초록을 내는 달. 만물이 생명의 빛으로 푸르렀습니다.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묵상하러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들이가요. 나들이의 시작은 도시락이죠. 우리 잠깐 편하자고 간편 음식들을 싸가서 포장쓰레기를 내놓는 건 하나님의 녹색은총을 발견하러 나가는 일과는 영 맞지 않아요. 도시락으로는 재료가 가진 본래의 맛과 향과 질감을 살려 최소한으로 조리하는 자연식은 어떨까요? 아, 물론 재료는 지역에서 자란 제철먹을거리죠. 가정에서의 에너지 사용이라 하면 냉난방을 떠올리기가 쉽죠? 그런데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도 무시할 수 없다는군요. 그러므로 단순하게 조리.. 더보기
탈핵세상을 위한 한일평화콘서트를 다녀와서 일한평화콘서트 포스터 지난 해 12월, 대전과 서울, 안성에서 연이어 열린 후쿠시마 아이들 초청 힐링 캠프를 위한 한일평화콘서트는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일 뮤지션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콘서트는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후쿠시마 아이들 초청 힐링 캠프는 오가와 태츠씨의 후쿠시마 아이들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오가와 태츠씨는 할아버지가 사진전문가였다고 했다. 그는 나이 15세 때 할아버지로부터 사진기를 선물 받았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교사의 길을 꿈꾸었지만 결국 사진가가 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지만, 진실이 묻혀 지고 있었다. 그는 진실이 묻혀 져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였다. 그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사진기를 들고 후쿠시마로 달려갔다. 그의 눈에는 어린아이들이 들어왔..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4) 재생지, 지구의 숨통을 틔워주는 좋은 방법.4월에는 나무를 살리는 좋은 친구, 재생지를 소개합니다. 종이 없는 삶, 상상 하기도 힘들지요.매일 사용하는 화장지,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읽은 책, ….종이는 우리 생활에 가장 깊이 들어와 있는 친구입니다.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매일 1200만 그루의 나무가 베어져 숲 의 동물들과 사람들이 살 곳을 잃는다니, 언제나 가슴 한 켠이 무거웠어요. 그래서 주보와 악보, 소책자를 인쇄할 때에 재생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답니다. 재생지를 사용하면 새로 베는 나무의 양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숲의 나무들도 보호하고 숲속 친구들의 삶의 터전도 지킬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재생지..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3) 몸, 자연도 살리는 EM, 다용도 미생물 3월에는 생명을 살리는 물을 위한 EM친구를 소개합니다. 어디선가 한번 들어본 듯 하지만,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했다면, 이번에 만나보세요!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미생물 군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을 모아서 만든 것입니다. 악취를 제거하고, 물의 정화시키며, 유기물의 부패를 막아 발효시켜 흙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EM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 스프레이 병에 담아 집안 곳곳에 뿌려줍니다. 옷에도, 이불에도 모두 좋습니다. 처음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지만, 놀라지 마세요. 금방 상쾌한 느낌으로 바뀝니다. 더 이상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탈취제는 필요 없어요.설..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2) 2월의 환경친구, 손수건을 소개합니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서, 식사 후에 주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모로 자주 등장하는 친구입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숲의 나무를 베어낸 페이퍼타월, 전기로 뜨거운 바람을 내어 손을 말리는 핸드드라이어를 당연하게 쓰나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휴지 한 장, 핸드드라이어 사용이 숲의 벌목과 에너지 과소비를 부릅니다.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하얀 종이냅킨을 애용하시나요? 표백제 범벅으로 결코 깨끗하지 않아요. 보이는 것에 속지마세요. 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친구. 손수건으로 톡톡- 우아하지요? 친절한 행동가이드 1단계 · 서랍 깊숙이 있던 손수건을 꺼냅니다. 2단계 · 정이 들도록 언제나 함께합니다. 특히 외출 할 때에 잊지 않는 .. 더보기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1) 교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은 No!모두 가방 안에서 내 컵을 꺼내주세요 저의 오랜 환경친구는 연두색 텀블러 입니다. 어디든 함께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엔 따뜻한 구기자차를 담습니다. 여름에는 냉녹차. 물론 그냥 물일 때도 있고요, 바쁘면 그냥 빈 채로 들고 나가기도 한답니다. 사무실에서도 친구를 만날 때도 교회행사에서도 함께입니다. 이 친구와 함께라면 일회용 종이컵을 쓸 일이 없습니다. 또 밖에서 음료수를 사 마실 가능성도 훨씬 줄어듭니다. 시중에서 파는 음료에는 아무래도 설탕,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으니 내 몸을 위해서나 환경을 위해서나 마시지 않는 편이 좋지요. 보통 음료를 담게 되는 페트병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안티몬이라는 환경호르몬이 용출되기도 합니다. 알루미늄 캔은 그 원료를 추출 할 때에 환.. 더보기
홍천지역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에서 온 소식 강원도가 지난해 12월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내 골프장 사업을 재검토 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에서는 군청의 묵인과 편들기로 계속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천군민들은 '강원도 골프장 특별위원회'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할것과 문제가 있는 골프장을 취소해 달라는 요구사항을 가지고 군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지만, 군청은 주민들을 고소고발하고 두 번의 노숙장 강제철거로 응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불법적 공사 중단에 대한 군청의 확답을 듣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박성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