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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생각나눔

체르노빌 원전 사고 27주년 성명 "신월성 1호기 고장, 국민은 불안하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27주년 성명 신월성 1호기 고장, 국민은 불안하다 1986년 4월 26일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에서 20세기 최대 · 최악의 대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31명이 죽고 피폭(被曝) 등의 원인으로 1991년 4월까지 5년 동안에 7,000여명이 사망했고,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유출된 방사능은 1억Ci(퀴리)에 이르며 유럽전역과 아시아 등 한국에도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5만 명이 살던 도시는 지금까지 유령도시로 남아 있다. 한국교회는 일찍이 원전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불로, 현대판 선악과라고 지적했다. 원전은 하나뿐인 지구를 파괴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을 죽일 수 있는 가공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결국 하나님의 창조동산을 파괴하.. 더보기
2013년 녹색교회 소개 1. 기쁜교회 (기감, 손웅석, 031-667-3095) 2006년 환경팀을 조직한 후 매년 폐유로 비누 만들기, 생명밥상(유기농산물 보급) 빈그릇 운동(공동체 식사), 초록가게 운영, 환경주일 성수(아나바다 운동, 직거래 장터, 폐품을 이용한 작품), 환경팀 소식지 발행, 교회 주변 마을 및 부락산 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교실(7기, 24주)과 지역 숲 가꾸기(부락산 편백나무 심기), 어린이 생태감수성 회복을 위한 생태교육이 실시된다. 2. 성북교회 (기장, 담임목사 육순종, 02-997-3145~6) 2010년 생태운동 일환으로 ‘구역 꽃 이름’을 제정하고, 다음 해부터는 ‘잔반 제로’ 운동, ‘일회용 컵 사용 안하기’ 운동, ‘전교인 환경봉사’ 운동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 더보기
관상과 생태적 삶 유미호 / 기독교환경연대 정책실장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봄바람이 불더니, 겨우내 황량했던 대지 위에 연한 풀이 돋는다. 마른 가지엔 새싹이 움트는가 하더니 꽃이 만개한다. 죽은 듯 고요했던 피조세계가 깊은 침묵 속에서 부활을 준비해왔나 보다. 그 곳에서 나는 온 땅을 깨워 활짝 피어나게 하고 환히 웃고 계신 주님의 얼굴을 뵌다. 본디 피조세계는 하나님과 거닐던 곳, 하나님을 가까이서 대하던 친근한 곳이었다. 때때로 낯선 눈으로 피조세계를 바라보지만, 그것은 변함없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 저마다 자신 안에 심겨진 생명의 씨앗을 싹 틔우려 최선을 다하며 땅에 충만한 후 기꺼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땐, “나를 포함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