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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묵상

'자연과함께하는말씀읽기'와 사순절'탄소금식'편지(2015-24호, 3/17)

오늘의 말씀


그 뒤에 유대 사람의 명절이 되어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 곁에, 베드자다라는 못이 있는데, 거기에는 주랑이 다섯 있었다. 이 주랑 안에는 많은 환자들, 곧 눈먼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과 중풍병자들이 누워 있었다.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님의 천사가 때때로 못에 내려와 물을 휘저어 놓는데 물이 움직인 뒤에 맨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에 걸렸든지 나았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가 된 병자 한 사람이 있었다. 예수께서 누워 있는 그 사람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랜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시고는 물으셨다. "낫고 싶으냐?" 그 병자가 대답하였다. "주님,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들어서 못에다가 넣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동안에, 남들이 나보다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그 사람은 곧 나아서,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갔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그래서 유대 사람들은 병이 나은 사람에게 말하였다. "오늘은 안식일이니,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은 옳지 않소."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나를 낫게 해주신 분이 나더러,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하셨소." 유대 사람들이 물었다. "그대에게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요?" 그런데 병 나은 사람은, 자기를 고쳐 주신 분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였다. 거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었고, 예수께서는 그 곳을 빠져나가셨기 때문이다. 그 뒤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네가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리하여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생기지 않도록 하여라." 그 사람은 가서, 자기를 낫게 하여 주신 분이 예수라고 유대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그 일로 유대 사람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신다고 해서, 그를 박해하였다. (누가 18:9-14)

오늘의 묵상과 성찰

o 샘솟는 말씀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8절)

o 성찰 질문
* 침묵으로 말씀을 묵상한 후, 성찰 질문에 응답해 보십시오.
- 진정한 치유를 방해하는 타성은 무엇인가?
- 나에게 있어 자리를 걷고 걷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o 오늘의 기도
주님, 타성과 습관의 '자리'를 걷고 혁명을 시작하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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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천 - 사순절 탄소금식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재활용합니다.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을 정말로 다 재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2015년 사순절 기간에 읽는 "자연과 함께하는 말씀읽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늘의 말씀'은 '한국샬렘영성훈련원'에서 발간한 묵상집인
<회개의 길, 변화의 길>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의 여정, 2015년 사순절 묵상집)'에 기초하였고,
오늘의 실천은 본회 부설연구소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기획발간한
<기후붕괴시대 생명을 살리는 교회 환경교육, 동연출판>에 수록된 영국의 탄소금식 프로그램과
그에 기초해 새로이 작성한 어린이탄소금식 프로그램에 담긴 내용을 보완한 것임을 밝힙니다.
아무쪼록 이번 사순절엔,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신 세상(요3:16)인 지구를 위한 탄소금식으로 지구의 고통을 덜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기 원하시거나 구입을 원하실 경우 본회 사무실(02-711-8905, kcei@chol.com)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하겠습니다.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