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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환경캠페인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신앙 캠페인(6월)-"창조의 숲" 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한국교회환경연구소

*“greenchrist.tistory.comfacebook.com/Christ1982” 에 아래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기도와

실천을 나누시거나(게시건 혹은 댓글), 여기 소개된 현장을 찾아가 기도하는 인증 샷을 찍어 보내는

분들께는 추첨하여 단행본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신앙 캠페인(6)- ‘창조의 숲

이 땅이 언제까지 슬퍼하여야 합니까, 주님!

 

 

말씀묵상(예레미야서 124, 새번역)

 

이 땅이 언제까지 슬퍼하며, 들녘의 모든 풀이 말라 죽어야 합니까? 이 땅에 사는 사람의 죄악 때문에, 짐승과 새도 씨가 마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내려다보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숲 이야기

 

숲에서 숨을 크게 들여 마셔 본 적이 있으신가요? 눈을 감고 크게 한번 들이 쉬어보면 코와 입을 통하여 들어오는 공기가 얼마나 신선하고 상쾌한지 모릅니다. 마치 생명을 마시는 듯 한 느낌을 받곤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골프장을 만든다, 스키장을 만든다, 터널을 뚫는다 하며 숲을 파헤치고 산을 뚫고 나무들을 베었습니다. 숲이 파헤쳐지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세월호의 침몰을 연상시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생명을 다른 가치보다 경시하는 이 풍조 때문에 스러져간 많은 영혼을 위하여 애도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충격적인 모습 속에서 우리는 지구가 침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월호는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지 않고 오로지 만을 추구한 결과로 침몰하였습니다. 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고 남은 이들은 절망과 슬픔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이 또 한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간들만의 짧은 기쁨(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베어지고 있는 500년 이상 된 숲(가리왕산)의 소리 없는 탄식이 우리에게 들려오고 있는 것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올해에는 평창에서 생물다양성협약 총회가 있습니다. 이것은 생물다양성을 이야기하는 세계적인 큰 회의가 이루어질 장소를 생물이 살아가기 힘든 장소로 파괴 시키고 있는 꼴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읽은 예레미야서의 한 구절 이 땅이 언제까지 슬퍼하며, 들녘의 모든 풀이 말라 죽어야 합니까?”라는 그의 탄식은 지금 우리의 탄식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창조의 숲이 힘없이 내뱉고 있는 애처롭고 처절한 몸부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예레미야는 짐승과 새들이 사라지는 원인이 바로 그 땅에 거하는 거주민의 죄악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죄악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동을 내려다보지 않으신다고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돌이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숲과 그 속의 생명들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 한다면 예레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파괴되었던 예루살렘성이 다시 아름답게 세워졌던 것처럼, 창조의 숲 또한 다시 울창하고 아름답게 조성될 것입니다.

 

 

정오에 드리는 기도

- 우리만의 축제를 위해 창조의 숲을 파괴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 창조의 숲에 깃든 생물들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실천을 하게 하소서.

- 생명보다 이윤을 좆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게 하소서.

 

창조의 숲을 위한 몸 실천

-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숲을 찾아가 그분의 숨결을 느껴보아요.

- 숲의 신음소리를 듣고 꼭 필요한 인쇄만 하고 이면지를 사용해요.

- 나무 베는 것을 줄이도록 재생용지를 사용해요.

- 주변의 작은 동산이나 숲을 알아보고 가꾸고, 지켜보아요.

- 교회에서 종이가 어떻게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는지 기록해보아요.

 

나의 삶 돌아보기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아니다, 전혀 아니다

점 검 항 목

점 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재생용지 혹은 이면지를 자주 애용하고 있다.

주변의 작은 동산이나 숲을 잘 알고 있고 가꾸고 지킨다.

인쇄를 할 때 다시 생각해보고 최소한의 인쇄만을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숲으로 자주 나가 즐긴다.

숲이나 내 주변에 나무를 심는다.(, 간접적으로)

숲에 거하는 생명들의 종 다양성을 위한 제품들을 구매한다.

환경관련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환경문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세계 곳곳의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평소에 환경과 관련된 자신의 실천을 지인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나의 건강한 지구 지수는?

총 점

- 40~50 :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다고 하시겠네요.

- 31~40 : 실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조금 더 힘내주세요.

- 21~30 : 창조의 숲을 지키기 위해선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 0~20 : 숲과 그 안의 생명들이 당신의 관심과 작은 실천을 기대하고 있네요.

TIP!

617일은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입니다. UN이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세계 3대 환경협약인 사막화방지협약(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을 채택한 1994617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617일을 '세계사막화방지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날이죠. 한편, 우리나라는 201010월에 UN 사막화방지 10개년 계획 'UNDDD(UN Decade for Deserts and the Fight Against Desertification: 2010~2020)' 아시아지역 출범식과 2011년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사막화방지의 날 [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읽을거리, 참고자료

- 단행본

차윤정, 전승훈 지음. 숲 생태학 강의, 지성사. 2009

맨디 하기스 지음, 이경아 옮김. 종이로 사라지는 숲이야기, 상상의 숲. 2008

남효창 지음. 나는 매일 숲으로 출근한다, 청림출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기획, 최재천외 공동저.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궁리. 2010

프란츠 알트(2003). 생태주의자 예수, 나무심는 사람.

 

- 영상

EBS 지식채널e 290200764일 방송 사라진 숲

EBS 하나뿐인 지구. 200844일 방송. 숲에게 길을 묻다.

 

- 기사

남준기 기자. 현장 리포트 [가리왕산 대규모 벌목 현장] 보호 대상 원시림, 산림청이 베어냈다. 2014-05-27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08912

 

문슬아 기자 FIS규정 숙지못한 올림픽조직위에 가리왕산만 피눈물. 환경미디어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9973963343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 홈페이지 : http://www.huyang.go.kr/forest/contentIntro.action?dprtmId=0113

 

- 승용차 이용시

1)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이남 지역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새말 I.C 평창방면42번국도 424지방도 좌회전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이정표(회동,가리왕산 방향) 7km정도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

 

2) 강릉 방면

강릉 임계(35번 국도)방면 42번 국도 정선 평창 방면으로 약 6km정도 주행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솔치 삼거리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강릉 진부I.C(59번 국도) 나전 삼거리(42번 국도) 정선읍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

 

- 대중교통 이용시

1) 서울 정선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직행버스 19회 운행

2) 강릉 정선강릉시외버스터미널 직행버스 112회 운행

3) 정선 휴양림정선종합터미널 시내버스 18회 운행

 

- 참고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이 714일까지 공사기간으로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715-24일은 성수기로 예약이 완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