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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환경캠페인

2013 환경캠페인 나의 오래된 환경친구들 (7)







내 몸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착하고 시원한 바람, 부채

7월의 환경친구는 부채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에어컨 온도만 자꾸 낮추고 있어서는 안 되겠죠. 우리가 에어컨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원자력발전소 한 기가 더 필요해 지는데다가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냉방병의 주범이라니,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생각한다면 더위를 이겨낼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이번 달에는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주는 좋은 친구, 부채를 소개합니다. 부채를 사용하면 에어컨 사용은 이고 체감온도는 낮출 수 있습니다. 부채는 3,000년 동안을 우리와 함께한 오랜 친구라고 해요. 우리 조상들은 시원한 부챗바람으로 땀을 식히는 동시에 부채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며 마음의 열기도 식혔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부채는 뜨거운 햇살을 가려줄 수도 있으니, 여름에 함께하면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참, 요즘 거리에서 많이 나눠주는 플라스틱 부채는 싸고 가벼워서 편리해 보여도 생산과 처리과정에서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사실, 아시죠? 플라스틱 부채 대신에 나무와 한지로 만든 우리의 전통부채를 사용하면 맵시, 시원함, 지구사랑 이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오래된 환경친구인 부채와 함께 몸도 마음도 시원한 생활을 시작해요!


친절한 행동가이드
  1단계 · 책상 서랍 속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부채를 꺼내 봅니다.
  2단계 · 부채를 새로 장만할 때는 플라스틱이 아닌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부채를 선택합니다.
  3단계 · 세상에 단 하나, 내 손으로 만든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패션감각을 뽐내 봅니다.

<sns, 우편, 이메일 참여이벤트> 이 달에 소개된 환경친구와 함께하는 모습을 공유해주세요! 트위터 @greenchrist, 페이스북 facebook.com/greenchrist1982, 메일 kcei@chol.com 어디로든 가능해요! 선착순 다섯 분께는 특별히 제작한 그림 부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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